[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생활고로 우울증을 앓아오던 30대 어머니가 자신의 초등생 아들을 살해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A(39·여)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6일 오후 9시께 양산시 거주지에서 초등학생 아들(8)을 베개로 눌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혼 후 평소 생활고에 시달리며 신병을 비관하던 중 이날 자신의 아들과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실패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을 찾아온 A씨의 어머니가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