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6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술집 관련 확진자다.
대전시는 7일 밤 9시 50분에 11명의 추가 확진자(대전 553~563번)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이 유성구 술집 관련 확진자 중 1명이 수차례 해당 술집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만큼 추가 환자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힌 바 있는데 현실이 됐다.
대전 553번과 558~562번 확진자는 지난 11월 26일 유성구 술집을 방문했다.
해당 술집을 11월 23일 방문한 18명과 이들과 접촉한 24명이 확진된 데 이어 11월 26일 방문한 13명과 접촉자 5명이 감염된 셈이다.
현재까지 유성구 술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60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 51명, 세종 4명, 태안 3명, 서울과 익산 각각 1명이다.
나머지 5명 중 3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1명은 해외 입국, 1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대전 554·555번 확진자는 지인인 경기도 성남시 754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대전 557번 확진자는 가족인 경남 거제시 6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대전 556번 확진자는 지난 5일 해외에서 입국한 뒤 이틀 만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대전 563번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를 밝히지 못해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