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모바일쇼핑 다크호스 나스닥상장 N 株 기업 '핀둬둬', 중국 인터넷 시가 4위 우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쇼핑은 모바일, 전자상거래 지각변동
저가정책 5선 소도시 농촌시장 치중
시가에서 인터넷 선발 징둥 바이두 제쳐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전자상거래 후발 주자인 핀둬둬(PDD, 拼多多)가 중국 소도시와 농촌 소비층을 중심으로 약진세를 보이며 모바일 전용 온라인 쇼핑몰과 전체 인터넷 업계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핀둬둬는 알리바바 징둥(京東)이 지배해온 과점시장을 파고들어 중국의 거대한 전자상거래시장을 3분할로 재편해가고 있다. 핀더워의 약진세는 베이징 항저우 등과 달리 인터넷 창업의 불모지인 상하이를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메카로 바꿔가고 있다.

중국전자상거래 업계에 따르면 핀둬둬는 2020년 11월 11일 솽스이(雙11)쇼핑 대축제에서도 알리바바 텐마오, 징둥과 함께 사상 최고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핀둬둬의 약진세로 전자상거래뿐만 아니라 중국 전체 인터넷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핀둬둬는 주로 중국의 4,5선 도시 즉 현급 중소 도시와 농촌 온라인 쇼핑 거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정부의 농산품 판매 촉진및 농촌 소비 활성화 정책에 부응, '농둬둬(農多多)' 등의 브랜드를 앞세워 농산물 직거래 판매에서도 선두 자리를 달리고 있다.

핀둬둬의 실적 향상은 주가와 자본시장의 수치가 잘 말해주고 있다. 핀둬둬는 솽스이 쇼핑 대축제가 지난뒤인 12월 2일 현재 징둥을 3위로 밀어내고 알리바바에 이어 중국 전자 상거래 상장 기업 시가총액 2위에 올라섰다.

이 회사는 2018년 7월 미국 증시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한 뒤 주가가 10배나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2020년 11월 말 기준으로 17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6개월 동안에만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 가까이 증가해 시장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모바일 온라인 쇼핑몰 앱 핀둬둬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며 중국 전자상거래분야 상장 기업중 알리바바에 이어 두번째 시가 규모가 큰 기업에 등극했다. 2020.12.11 chk@newspim.com


핀둬둬는 12월 초 기준 시가총액에서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양대축인 징둥을 바이두의 시가총액 만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업계 2위에 등극했다.

중국 인터넷 분야 전문가들은 신예 전자상거래 핀둬둬의 약진세로 중국 인터넷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고 말한다. 핀둬둬의 시가총액이 1600억 달러를 넘어선데 비해 중국 검색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바이두의 시가는 2018년 1000억 달러를 정점으로 현재 400억 달러 대 까지 줄어든 상황이다.

바이두의 경우 중국 검색시장을 거의 독점하다 시피하고 있는데다 유력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까지 보유하고 있지만 주가는 전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핀둬둬는 2020년 12월 2일 시가총액 기준으로 텐센트 알리바바 메이퇀에 이어 중국 인터넷 기업 네번째 공룡 기업으로 떠올랐다. 동종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은 물론 왕이와 바이두 등 중국 인터넷 천하 쟁쟁한 기업들이 시가 순위에서 모두 핀둬둬 뒤로 밀려났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1년 전후 부터 알리바바와 징둥의 두 강자가 거의 70% 시장을 독식할 정도로 과점 상황을 보여왔다. 업계에서는 알리바바(타오바오 텐마오)와 징둥외에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제 3자가 끼어들 여지가 없을 것으로 여겼었다. 일찌기 이쉰망 당당망 아마존 신단망 등이 중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모두 존재감을 잃고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모바일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의 모바일 온라인 쇼핑몰 앱. 나스닥 상장사인 핀둬둬는 최근 미국과 글로벌 투자자들의 인기 투자 종목으로 떠올랐다. 2020.12.11 chk@newspim.com

핀둬둬는 기술적으로나 영업 방식에 있어 철저히 차별화 전략을 구사했다. 핀둬둬는 중국 최고 인기 앱 더우인(抖音) 처럼 전혀 PC를 채용하지 않은 채 전면 모바일 앱만으로 전자상거래 플래폼을 구성하고 있다. 핀둬둬는 PC 플래폼이 아니라서 유행과 소비자 니스에 훨씬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핀둬둬는 이런 모바일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틈새시장 전략으로 알리바바와 징둥이 양분해온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파고 들었다. 알리바바 텐마오의 주력 소비층이 베이징 상하이 선전 청두 등 대도시 주민이라면 핀둬둬의 고객은 중소 도시와 농촌에 있다. 핀둬둬의 모바일 전용 전자상거래 모델은 형편상 PC 이용이 쉽지않은 중국 4,5선 농촌 지역 주민들을 겨냥했다.

중국의 농촌 주민은 대략 6억 명으로 미국의 인구에 두배 가까운 규모다. 핀둬둬는 이들 농촌 소비자들이 스마트폰과 4G 인터넷을 통한 저비용으로 인터넷 쇼핑에 접근할 수 있는 점에 주목했다. 핀둬둬는 제품및 가격전략에서도 싸고 질 좋은 상품 구색을 강조하고 있다. 같은 제품이라도 텐마오나 징둥에 비해 가격이 싼 편이다.

이때문에 중국 소비자들 중에는 타오바오 플랫폼에서 상품을 고른 뒤 핀둬둬 모바일 앱에서 같은 생산기업의 같은 상품을 찾아 가격을 비교해본 뒤 핀둬둬 앱에서 구매를 실행하는 사례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유통전문가들은 코로나19 경기 침체로 주민 소득이 줄고 주머니가 가벼워진 시기에 핀둬둬의 가성비 전략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업계 전문가들은 1998년 전후의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은 중국 1세대 인터넷 기업으로 미국 실리콘 밸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응용한 기업들이라고 말한다. 이에 비해 2015년 이후 생겨난 핀둬둬 메이퇀 등은 모바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업체들이다. 핀둬둬는 세계 최대규모의 인터넷 인구에 4G 인터넷과 스마트폰, 모바일 페이, SNS 미디어의 보급을 원천으로 비즈 생태계를 확장해가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