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 확진자 256명 발생…도, 병상확보 주력

기사입력 : 2020년12월29일 15:58

최종수정 : 2020년12월29일 15:58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이번 주 안으로 분당서울대 병원 13병상, 아주대 병원 12병상, 순천향 부천병원 9병상, 한림대 성심병원 8병상, 고대 안산병원은 8병상 등 총 50병상을 중증환자를 위한 전담 치료 병상으로 확보했다.

도는 이들 병원에 각 3억 원, 총 15억 원을 연내에 지원해 병원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보전할 계획이다.

시화병원에 차랴진 경기도 생활치료센터 [사진=경기도] 2020.12.27 jungwoo@newspim.com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29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많은 민간의료기관의 협조와 협력을 통해 병상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절대적인 숫자는 아직 부족한 상태"라며 "협조해주신 의료기관과 지자체, 환자 이송에 애써주신 도내 보건소,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국군대전병원 등 17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463명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인천시, 대구시,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등으로 이송하기도 했다.

도는 이번 증증환자용 병상 확보와 최근 경기대 기숙사에 (구)시화병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 확보 등으로 어느 정도 병상을 확보했지만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 것으로 예상하고 병상은 물론 의료인력 확보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도내 동일집단격리 지정된 집중관리기관 중 긴급인력이 파견된 곳은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 등 5개소로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에 중수본 파견인력 18명, 고양 미소아침요양병원에 경기도 소방인력 10명, 안산 라이트병원에 경기도 소방인력 10명이 투입됐다. 나머지 파주시 장애인 복지시설 2개소에는 경기도에서 모집한 민간 간호인력 3명이 파견됐고 8명이 추가로 파견될 예정이다.

29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56명 증가한 총 1만3949명으로, 도내 27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950개이며, 현재 병상 가동률은 79.7%인 757병상이다. 이 중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63개로 55개를 사용 중이며 현재 가동률은 87.3%다.

 

jungw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