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산학협력 중심 대학교수 100인은 30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 캠프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형준 예비후보가 '부산을 한국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도시로 변모시키겠다'라는 '산학협력 도시, 부산'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산학협력 중심 대학교수 100인이 30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 캠프에서 온라인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사진=박형준 예비후보 캠프] 2020.12.30 news2349@newspim.com |
줌(Zoom)을 통한 이날 온라인 지지선언에는 부경대 전 산학협력단장과, 전 전국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협의회장을 역임한 서용철 교수를 비롯해 김진해 경성대 교수, 김용석 동아대 교수,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 17인의 교수 등 100인의 산학협력 중심 대학교 교수들이 함께 했다.
대표 발표자인 서용철 부경대교수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부산의 민간 혁신역량 부재가 부산발전의 걸림돌'이라는 박형준 예비후보의 인식에 공감하며, '청년에게 미래가 없는 도시에 희망이 있을 리 없다'라는 지적을 아프게 받아드린다"며 "자꾸 뒷걸음치는 부산의 도시경쟁력을 이제는 돌려야 할 때라는데 박 예비후보와 인식을 같이하고 부산이 도약의 기회를 잡고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근본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해 경성대 교수는 "세계적으로 급성장한 도시와 대학은 대부분 실질적인 산학협력에 기반을 두고 교육방식, 창업, 성과교류, 현장 실습 등의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실행한 곳"이라며, "부산의 대학들과 협력해 혁신을 창출하는 공간을 만들고 그 기반을 박 예비후보가 구축하길 진심으로 바라며 우리도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박형준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했다.
김용석 동아대 교수는 "시대 변화에 맞춰 산학협력 통합 플랫폼 구축을 비롯한 산학공동기술 개발, 기술사업화, 창업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활발해져야하고 기업과 대학, 민간의 혁신 역량이 넘쳐날 때 우리 부산의 실질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부산 지역의 대학과 기업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개선과 지속적인 정책 추진이 절실하다는 점도 박 예비후보가 잘 챙길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교수들은 "부산은 24개의 대학을 가진 대학 도시임을 상기하면서 혁신 주체인 지역 대학과 기업 등 민간의 혁신역량이 꽃 필 때 대학이 살아나고 산업과 기업의 활력이 다시 대학의 활기로 이어져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는 부산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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