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시장규모 확대와 함께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리포트가 나왔다.
11일 하이투자증권은 라온피플이 AI 기반의 카메라 모듈 검사 솔루션과 머신비전 솔루션 그리고 골프용 센서와 알고리즘 등을 주사업으로 향후 육안검사가 AI솔루션으로 대체되면서 시장확대는 물론 성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AI 머신비전 솔루션이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 사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불량 판정에 활용되고, 반도체 PCB 검사의 양산 라인에도 적용되면서 머신비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자동차 외관검사의 경우 육안검사의 한계를 지적하며, AI 딥러닝과 광학기술을 통해 다양한 차종의 빠른 검사가 가능해지면서 완성차 업체 적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일일이 사람을 통해 진행하던 육안검사가 AI 솔루션으로 대체되면서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라온피플의 성장성과 함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 포스코ICT, 롯데정보통신 등을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수혜주로 언급하면서 이들 기업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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