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과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산림조합의 공공적 기능 강화 및 산림사업의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삼척시는 오늘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과 2021년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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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핌 DB] 2021.02.05 lm8008@newspim.com |
협약에는 ▲민관협력형 산림경영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 ▲예산확보와 인허가 등 행정절차의 효율적 이행 ▲사업추진에 따른 민원처리 등 협력체계 유지 ▲사업의 품질제고를 위한 현장지도 및 점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협약에 따라 삼척시는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예산과 행정력을 지원하며 전문기관인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은 산림경영을 효율적으로 수행 할 수 있도록 임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추진한다.
산림조합은 산림사업 시공에 참여하지 않고 사업대상지 확보, 사업 발주 및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하고 민간 영세 산림사업체가 시공에 참여해 산림사업 상생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삼척시는 올해 정책숲가꾸기 2040ha와 미세먼지 공익림 100ha, 총 2140ha, 사업비 36억여 원을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에 위탁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산림사업 활성화로 경쟁력 있는 경제림을 가꿔 나갈 계획"이라며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