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 지속적으로 모색"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10일 안보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유관국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한일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한미일 관계 개선 주문에 발맞추는 행보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임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참석했고,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관련 논의를 위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또 이란의 우리 선원 억류 해제를 평가하고 '호르무즈 해협 우리 선박 억류 사건'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말 출범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의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외연을 확대하면서 내실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고, 설 계기 국내 코로나19 상황 점검과 함께 외교안보 부처들도 방역에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상생과 평화를 위한 남북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nevermi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