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를 11년간 이끈 마이크 완(56·미국) 커미셔너가 미국골프협회(USGA) 대표이사가 된다.
LPGA를 11년간 이끈 마이크 완이 USGA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사진= Getty Images/LPGA] |
미국골프협회(USGA)는 18일 "마이크 완 커미셔너가 올해 여름부터 새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USGA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함께 세계 골프 규칙을 정하는 단체로 US오픈과 US여자오픈을 주관한다.
마이크 완은 LPGA 커미셔너로 큰 역할을 해오다 올 1월7일 사직했다. 재직기간 LPGA 24 개 대회를 34개로, 수입은 4140만달러(약 458억원)에서 7650만달러(약 846억원)로 2배 가까이 증가시켰다. 그의 리더십 아래 LPGA는 선수, 토너먼트, 스폰서 및 팬과 함께 크게 성장했다.
USGA 대표 이사가 된 마이크 완은 "그동안 USGA와 그 역할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다. 더 많은 것을 사회에 환원하고 또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돼 정말 흥분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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