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일반

속보

더보기

쿠팡 '정보 유출' 청문회…시민사회 "국회가 규명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인정보·노동·공정성까지"…시민사회, 쿠팡 전방위 문제 제기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가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열린 가운데 시민사회가 국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시민단체와 진보3당은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사태에 대한 국회의 철저한 청문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진보3당과 사회단체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쿠팡 사태에 대한 국회의 철저한 청문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5.12.17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청문회는 지난달 29일 쿠팡에서 가입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시민사회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고, 국회 청문회에도 출석하지 않는 등 무책임한 행태로 일관하고 있다고 줄곧 비판했다. 

실제 이날 청문회에는 쿠팡 창업자인 김 의장을 비롯한 쿠팡의 주요 경영진이 출석을 거부해 또다시 책임을 회피한다는 지적이 재차 나왔다.

시민단체와 진보3당은 "전체 국민의 3분의 2가 넘는 정보가 유출된 초유의 사태임에도 쿠팡은 지금까지 책임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피해자 통지, 보상원칙, 내부보안 시스템 점검, 책임자 처벌 등 기업이 최소한으로 지켜야 할 기준조차 충족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쿠팡에서 잇달아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 납품업체·자영업자에게 불리한 계약 조건 강요, 자사 제품 판매를 위한 알고리즘 왜곡, 임직원 동원 리뷰 조작 등 쿠팡이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점도 지적됐다.

이들은 "쿠팡의 성장 핵심 비법은 노동권, 소비자 권리, 공정경쟁 등 민주적인 견제 시스템을 전방위적으로 약화시키며 기업 이윤을 극대화하는 데 있었다"며 "이번 청문회에서는 불법과 탈법을 일삼는 기업 운영 방식 전체를 살펴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쿠팡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는 최효 쿠팡물류센터지회 사무장은 "'돈 없으면 쿠팡에서 일해'라는 말이 통용되는 사회"라며 "노동환경 또는 건강에 문제가 있어도 재계약에서 불이익을 받을까봐 노동자들은 무리한 노동환경에 내몰린다"며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이연주 참여연대 민생경제팀 상임감사는 "김범석 의장은 사과는 커녕 책임 축소, 회피에 급급하다"며 "이번 청문회는 쿠팡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국회, 정부에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라고 재차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쿠팡 책임자들의 청문회 불참을 규탄한다", "국회는 쿠팡의 구조적 범죄를 규명하고 처벌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국회 차원의 실질적인 조사와 제도 개선을 거듭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노동당, 녹생당, 정의당 등 진보 3당과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플랫폼C, 디지털정의 네트워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이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진보3당과 사회단체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쿠팡 사태에 대한 국회의 철저한 청문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2.17 ryuchan0925@newspim.com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