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아이 낳아 키우기 편리한 도시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늘린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양시에서는 이날 35번째가 되는 국공립어린이집 '해누리 어린이집'이 개원했다.
안양시가 사업비 22억2000만 원을 들여 만안구 안양6동 소곡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지구에 신축했다.
해누리 어린이집 전경. [사진=안양시] 2021.03.02 1141world@newspim.com |
연면적 534.89㎡의 3층 건물로 총 70명의 유아들을 보육할 수 있으며,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개원식은 코로나19를 염려해 열리지 않았다.
안양시는 지역 내 보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매년 신축, 민간시설의 국공립 전환, 관리동 장기임차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누리 어린이집에 이어 호계1동 재개발 아파트단지에 두 개소 국공립어린이집이 4월 개원을 앞둔 상태다.
최대호 시장은 "현재 35개소에 이르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내년까지 42개소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질 높은 보육환경으로 아이가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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