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조계종 "내장사 대웅전 방화, 국민께 심려 끼쳐 유감"

기사입력 : 2021년03월06일 15:05

최종수정 : 2021년03월06일 15:06

5일 저녁 화재 발생으로 전소
경찰, 방화 용의자 승려 붙잡아 조사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이 지난 5일 발생한 내장사 대웅전 방화 관련해 국민과 사부대중에게 유감의 뜻을 표했다.

조계종은 6일 낸 입장문에서 "종단 소속 승려가 대웅전에 고의로 불을 지른 행위는 출사수행자로서 최소한의 도의마저 저버린 행위"라며 이 같이 밝혔다.

조계종은 이어 "방화한 행위에 대해 반드시 종단 내부 규율에서 정한 최고 수위 징계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방화 사건이 발생한 원인과 배경도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에 있는 내장사는 백제 무왕 37년인 636년 영은사라는 이름으로 지어진 절이다. 내장사 대웅전은 2012년 10월 화재로 전소돼 2015년 7월 복원됐다.

하지만 대웅전은 지난 5일 오후 6시 37분쯤 발생한 화재로 8년 4개월 만에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85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 30분여가 지난 오후 9시 1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대웅전에는 중요 문화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인명 피해도 없다.

경찰은 현장에서 방화 용의자 승려 A(53) 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찰 내 따돌림에 화가 나 불을 낸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정읍 내장사 대웅전 전소 장면[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3.06 obliviate12@newspim.com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