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범 내려온다' 신드롬을 만든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 홍보 영상 담당자가 적극행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 행정안전부(장관 저해철) 공동주관 '제1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한국관광 해외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를 기획한 오충섭 브랜드마케팅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Feel the Rhythm of Korea' 홍보영상 서울편 캡처 [사진=한국관광공사] 2021.03.17 89hklee@newspim.com |
이번 포상은 적극행정 우수자 대상 파격적 보상을 부여함으로써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후보자 심사·검증 등에 국민이 참여해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사례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 팀장은 외래관광객 유치가 어려워진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악과 중독성 강한 춤사위가 어우러진 재미있고 독특한 한국 관광 해외 홍보 영향을 주도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존 한류스타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가 큰 성과로 작용했다.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이날치와 현대무용그룹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합은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특히 디지털에 친숙한 MZ세대를 겨냥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을 중심 타겟으로 해 제작된 홍보 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서 6억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Feel the Rhythm of Korea' 영상은 지난해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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