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 종이컵 등 다양한 제품으로 공급 범위 확대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한솔제지는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식자재 쇼핑몰 '배민상회'에 친환경 종이 포장 용기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솔제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배민상회를 대상으로 밥이나 국 등과 같은 음식을 담는 용기를 공급하게 된다. 제품명은 '테라바스'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한솔제지의 PE(폴리에틸렌) Free 기술 적용된 친환경 종이 용기 '테라바스' [사진=한솔제지] 2021.03.17 shj1004@newspim.com |
이와 함께 향후 테이크아웃 종이컵 등 다양한 용품으로 친환경 제품의 공급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연을 담는 용기'라는 뜻을 가진 한솔제지의 테라바스는 최근 세계적으로 탈 플라스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PE(폴리에틸렌) Free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종이 용기 제품이다.
테라바스는 기존 플라스틱 계열 성분인 PE(폴리에틸렌)를 코팅한 종이 용기와는 다르게 한솔제지가 자체 개발한 수용성 코팅액을 사용해 재활용이 용이하다.
한솔제지는 2019년 플라스틱 필름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 포장재 '프로테고(Protego)'를 개발한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테라바스 종이 용기까지 상용화하며 친환경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소재 및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해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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