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시민 100명이 부패권력을 척결하자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조영달 서울대학교 교수 등 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참민주 국민 네트워크'는 18일 서울 종로구 에스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국민을 위해 앞장서줄 것을 촉구한다"며 "국민들도 참민주주의를 이룩하고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위해 모두의 뜻과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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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0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22 alwaysame@newspim.com |
이들은 "국민을 팔아 광장을 차지하고 촛불로 권력을 쥔 세력이 이제는 견제 받지 않는 부패세력이 되어 나라를 송두리째 휘두르는 세상이 됐다"며 "특권 계층은 사라져야 하며, 더 이상 부패권력이 존재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검찰 개악과 부패한 권력의 안위에 법치와 민주주의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사회적 약자는 억울한 지경에 내몰릴 수 있음을 심각히 우려한다"며 "국민의 나라를 위해 윤 전 총장과 함께 대장정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조 교수는 "치열한 민주화를 겪으면서 새로운 역사의 마당에 섰다"며 "참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게 이 시대 국민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시민은 "현 정권은 정권대로, 국회는 국회대로 본인들 밥그릇 싸움만 한다"며 "제발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애민정치를 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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