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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복정·양주회천′ 공공민간임대 사업자 모집...1737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21년03월23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03월23일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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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60~85㎡...10년간 낮은 임대료로 거주
심사 후 6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성남복정과 양주회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할 사업자를 24일부터 모집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가 보유한 성남복정1·양주회천·이천중리 3개 지구에 1737가구를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공공성이 강화된 민간임대주택으로 일반공급은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은 시세의 85% 이하의 낮은 임대료로 10년간 품질 좋은 주택에서 살 수 있다. 무주택자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20%) 이상 청년·신혼부부·고령자 특별공급으로 공공성을 강화했다.

성남복정1 B2 지구 [자료=국토교통부]

성남복정1 B2 지구에는 3만8231㎡ 부지에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65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복정1 B2 지구는 서울 송파구·위례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이들 지역과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올해 안에 지하철 8호선 역사가 추가되고 경전철 위례~신사선(2027년 예정)과 위례 트램(2024년 예정) 등으로 뛰어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분당수서도시고속화도로로 서울 외 수도권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인근에 복정초·복정고·서울국제학교와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등 교육시설과 영장산과 영장근린공원등이 있다.

양주회천 A23 지구는 총 4만3342㎡ 부지에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636가구를 공급한다. 양주옥정지구에 인접해 있으며 지구에서 2km 안에 지하철 1호선(경원선) 덕계역이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과 함께 덕정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지어질 예정이다. 주변에 덕산초·덕계중·덕계고와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등 교육시설과 대형마트, 고장산 등이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거주가 가능하다.

이천중리 B4 지구는 2만8084㎡에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451가구가 지어진다. 지구에서 500m 거리에 지하철 경강선 이천역이 있어 판교는 30분, 강남은 4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경충대로를 통해 서울·경기권으로 편하게 갈 수 있고 호법JC를 이용하면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진입할 수 있다. 이천남초등학교와 이천중학교·이천제일고 등이 인근에 있고 약 1km 내외에 관공서·이천종합터미널·대형마트가 있어 생활의 편리함을 갖췄다.

LH는 24일 사업자 공모 공고 후 30~31일 이틀간 참가의향서를 접수 받는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5월 2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6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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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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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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