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 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애큐온이 취약계층의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어려운 이웃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환경 보호에도 앞장선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 애큐온캐피탈 본사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전명수 사무총장과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공헌운영위원장, 애큐온저축은행 정영석 사회공헌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회공헌 협약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3.26 tack@newspim.com |
협약을 맺은 애큐온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서울시 취약계층 40가정의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예정이다. 애큐온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측은 난방비 절감과 가스 중독 및 안전 사고 예방, 미세먼지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은 서울시 25개 구를 4개 그룹으로 나눠 분기별로 한 그룹당 10가정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우선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성동구에 거주하는 가정은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해당 구의 사회복지협의회 또는 주민센터에 보일러 교체를 신청하면 된다.
애큐온과 서울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21년 기준 중위 소득 60% 이내 취약계층 가정에 5만Kcal/h 이하의 가정용 보일러를 지원한다.
애큐온은 이번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에 애큐온캐피탈 임직원 기부금 450만원, 애큐온캐피탈 전사 기부금 3000만원, 애큐온저축은행 전사 기부금 3450만원 등 총 6900만 원을 후원한다.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노후 보일러 교체로 서울시 취약계층이 매일 안전한 하루를 보내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은 미세먼지 절감의 효과도 있어 애큐온이 환경 보호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