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30일 부산서 '유례없는' 현장 의총 개최..."박형준 승리 총력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3월26일 14:53

최종수정 : 2021년03월26일 15:02

30일 오전 11시 박형준 캠프서 개최
김성원 "의원 몇명 지원 아냐…달라진 모습 보일 것"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30일 부산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형준 후보를 지원하고 선거 분위기를 이끌기 위해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근 의원들에게 "4·7 재보궐선거 부산시장 선거 필승을 위한 부산지역 현장 의원총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송했다.

의총은 30일 오전 11시 박 후보의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의총 안건은 부산 재보궐선거 지원 활동 논의로 정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1.03.05 kilroy023@newspim.com

서울이 아닌 타 지역에서의 의원총회는 처음이다. 당 대표 또는 당 지도부가 지방 현장 최고위원회의 또는 선거대책회의 등을 개최하는 것은 흔한 일이나, 통상 의총은 의원들이 상주하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일주일 남긴 시점에서 우세로 점쳐지고 있는 부산이지만,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겠다"는 각오로 지지율 격차를 벌리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는 모양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선대위 회의에서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환기한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메시지에서 "의원님들께서는 가급적 시간을 내어 참석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부산 박형준 후보에 힘을 실어드리기 위해, 부산 시민들에게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부산 변화를 이끌겠다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의총을 열게 됐다"며 "단순히 의원 몇명이 가서 지원하는 게 아니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김 수석은 이어 "서울, 경기도 의원들은 가급적 서울 선거에 신경 쓰시라고 했고 그 외 모든 의원들은 부산에 와서 부산 시민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의미"라며 "(지역에서 처음 여는 의총일 정도로) 그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민의힘 총 의원 수는 102명이다. 지난해 총선에서 특히 수도권에서 궤멸급 패배를 당한 터라 대부분의 의원 지역구는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에 집중돼 있다. 

국민의힘에서 수도권 의원들과 TK 의원들은 주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원에 나서고 있고, 박형준 후보 지원은 PK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장 의총에는 상대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PK, TK, 충청권 의원들이 주로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