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늘의 정치뉴스] 4월 2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4월02일 08:01

최종수정 : 2021년04월02일 08:01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시작
박영선·김영춘·박형준 사전투표...오세훈은 본투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이날부터 이틀간 실시됩니다. 여야는 서울시장, 부산시장 자리를 두고 사활을 건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은 대부분 사전투표에 참석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이날 각각 사전투표를 합니다. 다만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사전투표를 하지 않고 본투표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대신 최종 단일화 파트너였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사전투표에 참여해 사전투표와 본투표 모두에서 승리하는 '쌍끌이 전략'을 고안한 것 같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돼 최근 여론의 흐름을 파악키 어려운 '깜깜이' 기간입니다. 공표 금지 전 발표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각각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습니다.

남은 5일, 여당 후보들은 추격자로, 야당 후보들은 앞선 자로 임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초조한 추격자는 통상 '무리수' 공약이나 지키지 못할 허언을 남발하게 됩니다. 물론 앞선 자 역시 오만과 자만에 빠져 막말을 일삼다 표를 까먹는 일이 허다합니다.

4·7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은 휴일이 아닙니다. 실제 투표율이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사전투표율과 최종 투표율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됩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서울시 선관위 관계자들이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내일부터 토요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 유권자는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이때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2021.04.01 dlsgur9757@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靑NSC "한미 간 조율되고 포괄적인 대북전략 조속히 마련"/뉴스핌
청와대는 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한미 간 조율되고 포괄적인 대북 전략 마련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주변국과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이날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서훈 안보실장을 대신해 청와대에서 NSC 상임위 회의를 주재했다.

당청, 부동산 엇박자… 與 "부족했다" 또 사과, 靑 "정책 전환 없다"/동아일보
민주당 김태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머리를 숙였다. 전날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여당이 주거의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며 사죄한 지 하루 만이다.

미 국무부 "비핵화가 대북정책 중심…동맹과 보조 맞춰야"/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1일(현지시간) 비핵화가 미국 대북정책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면서 북한에 대한 어떤 접근법도 효과를 거두려면 한국, 일본을 포함한 가까운 동맹들과 보조를 맞춰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진행해온 대북 정책 검토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기자수첩] 탄도미사일을 탄도미사일이라 하지 못하고/뉴스핌
지난 3월 25일 북한이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1월 열병식에서 북한이 공개했던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의 개량형이었다. 미사일은 크게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로 나뉘는데, 이 중 탄도미사일은 사거리와 관계없이 무조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 제1718호의 위반 대상이 된다.

한·일 '위안부·강제동원' 입장차 여전/세계일보
한·일 정부가 1일 일본 도쿄에서 양국 외교당국 국장급 협의를 했으나 일본군 위안부·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등 핵심 현안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측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협의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특히 강제징용 판결에 대해서는 일본 측이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성의 있는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주일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단독]서훈, 블링컨 방한때 '북-중 정상회담 준비중' 알려/동아일보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외교·국방장관의 '2+2회담'을 위해 지난달 방한했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북-중 정상회담이 준비 중에 있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블링컨 장관에게 중국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존재(indispensable)라고 밝혔다고 한다.

[D-5] 서울·부산 보궐선거 사전투표 시작...오전 6시부터 전국 722개 투표소에서 실시 /뉴스핌
4·7 재보궐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3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1일 재‧보궐선거 지역 내 총 722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722개 중 서울은 424곳, 부산은 205곳이다.

열린민주 최강욱, 같은 당 주진형 딸 채용…'아빠 찬스' 논란 /한겨레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과거 복수국적 논란으로 국회의원 비서 임용이 불발됐던 주진형 당 최고위원의 딸을 의원실 인턴으로 채용한 뒤 8급 비서로 승진시킨 사실이 1일 뒤늦게 알려졌다. 국회 사무처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나 '아빠 찬스' 논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박주민 "월세 20만원 싸게 줬다" 해명도 논란…실제로는 당시 주변 아파트 시세 맞춰 계약 /동아일보
지난해 7월 임대차 3법 통과를 앞두고 자기 소유 아파트 임대료를 9% 올린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세보다 싸게 받았다"고 해명했지만 실제로는 당시 시세를 그대로 반영해 계약한 것으로 1일 나타났다. 박 의원은 이날 "국민 여러분과 당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 홍보디지털본부장직을 사임했다.

LH 집 15채 사들인 그 직원, '김현미 표창장'으로 재취업했다 /중앙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직 중 본인과 가족 명의로 전국의 LH아파트 15채를 사들인 A씨가 아파트 매입 당시 김현미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은 받은 것으로 1일 확인됐다. A씨가 받은 '김현미 표창장'은 분양내역을 신고하지 않아 징계위에 회부됐을 때 감경 요인으로 작용하고, 이후 새만금개발공사에 재취업할 때도 활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등장한 이해찬 "보궐선거 지더라도 대선 안 어려워져"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는 1일 '민주당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지면 다음 대선도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과 관련, "대선이 어려워지는 것은 아니다. 훨씬 더 순탄하게 갈 수 있는데 약간 장애물이 생긴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단독] 박원순 '십만양병설'?…서울시, 9년간 시민단체에 200억 넘게 지원 /데일리안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 박원순 전 서울특별시장이 재임하던 9년간 서울시가 각종 시민단체에 200억 원이 넘는 돈을 보조금으로 지원한 사실이 드러났다. 2일부터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투표율이 저조할 경우 '박원순 시정' 9년간 성장한 시민단체 인력이 '조직'으로 기능해 여권이 유리할 수 있다는 야권 일각의 우려를 뒷받침하는 내용이라 주목된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측 "故김새론과 성인된 후 교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수현이 故(고)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인정했으나, 미성년자 시절 교제는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늘 새벽 김수현씨가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당사는 절대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수현 씨는 가세연의 보도 이후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주장들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이어 "또한 지난 12일 가세연의 방송이 끝난 밤, 회사 정문 건너편과 주차장에 카메라를 든 사람이 탄 차량이 새벽이 되도록 지키고 있었으며, 13일 점심 즈음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건물 주변을 배회하는 등 김수현씨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수현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주장한 고 김새론과 김수현의 열애설 등에 대해 다음 주 중에 입장문을 배포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두 사람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새론씨가 지난해 3월 24일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한 사진과 2025년 3월 11일 가세연 방송에서 공개된 사진은 모두 2020년 겨울의 같은 날 교제 중이던 두 사람의 사적인 모습을 담은 것"이라며 "당시 김새론씨가 입은 옷은 2019년 6월 한 브랜드에서 발표한 옷으로, 해당 사진이 김새론씨가 미성년자 시절인 2016년 촬영됐다는 가세연의 주장은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김새론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지난 16일 김새론은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2025.02.17 photo@newspim.com 또한 군대 시절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에 대해서도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 하나였다. 보고싶다는 표현은 군생활 중인 군인이 지인들에게 가벼운 의미로 했던 표현"이라며 "김새론씨가 2016년부터 SNS에 공개적으로 쓰던 별명은 두사람 사이에만 쓰는 애칭처럼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가세연의 보도로 인해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잘못된 정보와 허위 사실이 진실인 것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두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이 타인에 의해 강제로 공개되고, 그로 인해 김수현씨는 물론 고인의 사생활이 수많은 루머와 억측과 함께 확산되는 것은 너무나 큰 고통"이라고 토로했다. 가세연은 고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이후 골드메달리스트에게 7억원을 변제하라는 연락을 받았으며, 도움을 요청한 김새론을 외면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김수현 측은 "당사는 김새론씨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남은 채무 전액을 변제했다. 음주 운전 사건 이후 김새론씨의 배우 활동과 관련된 각종 위약금, 음주 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한 손해 배상 등을 김새론씨와 함께 해결해 나갔다"라며 "당시 해당 사고로 인한 위약금 규모는 약 11억 1400만원이었다. 배상액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당사는 김새론씨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배상액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채무를 갚기 위한 김새론씨의 여러 노력을 통해 남은 배상액을 7억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고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채무 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후, 골드메달리스트 측에서 김새론에게 보낸 문자 [사진=골드메달리스트] 2025.03.14 alice09@newspim.com 이어 "금액을 줄이는 과정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심하게 파손 된 김새론씨의 차량을 수리 및 매각 진행하는 것도 포함 돼 있었다"라며 "이는 김새론씨 의뢰에 따라 운행 불가능한 상태의 사고 차량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수리 및 매각 진행, 피해액 일부를 보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의 문자를 외면한 부분에 대해서도 "김새론 씨의 채무 문제는 당사와 김새론씨 간의 문제였다. 당사를 떠난 상태였던 김새론씨는 채무에 대한 법률적 지식이 충분치 못했고, 이에 채권자가 아닌 김수현씨에게 문자를 보냈다. 당시 두 사람은 헤어진지 4년이 된 시점이었고, 김수현씨는 당사에 김새론씨의 문자 내용에 대해 문의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김수현 씨는 당사와 김새론씨간의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고, 이에 당사는 김수현씨에게 '상대방이 법률적 지식이 정확하지 상태에서 오해가 있어 보이니 전문가의 확인없이 이런 문제에 답변하는 건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회사가 법률전문가와 함께 김새론씨 소속사와 연락해 오해없도록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그리고 첨부한 바와 같이 내용증명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수현 측이 고 김새론과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주장한 증거 사진 [사진=골드메달리스트] 2025.03.14 alice09@newspim.com 특히 "이후 김새론씨 측은 2024년 3월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귀사가 지난 시간 의뢰인에게 보인 성의에 관해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당연히 귀사가 입은 손해에 관한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에서, 내가 부담해야 할 손해액의 확정과 함께 앞으로의 변제계획에 관하여 협의를 통해 조율하고자 한다'라는 입장을 밝혀 왔다. 이로써 당사와 김새론씨 사이의 채권·채무 관계는 일단락 되었고, 당사는 김새론씨에 대한 채권 전액을 대손금으로 처리한 이후 단 한 번도 변제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김수현 측은 "당사는 소속 배우였던 김새론씨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고 대여금을 변제 받지 않으면서도 김새론씨에게 증여세가 부과되는 것을 막아주고자 법령에 따라 할 수 있는 한 세심하게 신경썼다. 또한 김새론씨의 위약금을 대신 내어주는 과정에서 이를 대여금 처리하며 이자를 0%로 정했고, 지연손해금 또한 0%로 정했다. 이를 오히려 변제를 압박한 것으로 왜곡해 비난하고,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고인의 극단적 선택의 원인이 된 것처럼 악의적으로 매도한 것에 대해 비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김수현 소속사는 "김수현씨가 고인이 맞이한 비극의 원흉으로 끌려들어왔다. 고인 어머니의 지인이 이모로 바뀌고, 시선을 끌 수밖에 없는 강렬한 시각적 근거가 제시된 뒤, 1년 전 회사가 정리해준 김새론씨의 채무 문제가 고인이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직접적 원인처럼 지목됐다"라며 "그러나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허위 사실과 인신 공격을 무조건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2025-03-14 14:00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