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해외 스포츠산업 보고서(GSR: Global Sport industry Report)'를 6일 창간했다.
'해외 스포츠산업 보고서'는 스포츠산업 관련 국가별 정책, 해외시장의 동향을 정리한 발간물이다. ▲ 해외 스포츠산업 현황, ▲ 국가별 스포츠산업 정책, ▲ 해외 스포츠 기업, ▲ 통계로 보는 해외 스포츠산업, ▲ 해외 스포츠산업 최신 뉴스 등으로 구성된다.
[자료= 문체부] |
창간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스포츠산업이 매출과 고용이 감소하고 미국 프로농구(NBA),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등의 프로스포츠도 축소 운영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운동하기(홈트레이닝) 등 비대면 스포츠산업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다루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스포츠산업 규모는 2019년 기준 1,643.3조원으로 추산된다.
오락 및 레크리에이션 266.4조원(16.2%), 스포츠용품 소매 194.3조원(11.8%), 스포츠의류 소매 174.8조 원(10.6%), 메이저 프로스포츠 리그 및 팀 114.7조원(7.0%), 스포츠용품 제조 70.2조원(4.3%) 순이다. 미국 스포츠산업 규모는 지난해 기준 637.4조원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4차 산업혁명, 융·복합 기술 발전, 코로나19 등 다양한 요인으로 스포츠산업 환경이 변하고 있는데 이 보고서가 국내 스포츠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다양한 주제로 매달 초 발간되는 이 보고서는 문체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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