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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건물 유지보수 스타트업 '워커맨' 투자…아브뉴프랑 서비스 강화한다

기사입력 : 2021년04월07일 17:59

최종수정 : 2021년04월07일 17:59

플랜에이치와 손잡고 워커맨 기술개발 위해 투자
호반그룹 사옥·아브뉴프랑 유지보수 서비스 적용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호반건설이 건물 유지보수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과 협약을 맺고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호반건설은 7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워커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 이용규 워커맨 대표,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사진 왼쪽부터)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과 이용규 워커맨 대표가 7일 업무협약 체결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2021.04.07 sungsoo@newspim.com

워커맨은 주택, 상가, 빌딩 등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격기준을 제시하고 애프터서비스(AS) 최종 완료까지 추가비용 없이 진행한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 콜센터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호반건설과 액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는 워커맨의 기술개발 및 서비스 확장을 위해 투자한다. 플랜에이치는 김 사장이 지난 2019년 건설업계 최초로 설립한 액셀러레이터 법인이다. 액셀러레이터는 초기창업자에 대한 투자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법인을 말한다.

워커맨은 호반그룹 사옥과 아브뉴프랑을 테스트베드(시험장)로 활용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아브뉴프랑은 호반건설이 만든 스트리트몰 형식의 주상복합 상가 브랜드다. 현재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와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있다.

이용규 워커맨 대표는 "코로나19 여파에도 공유오피스, 프롭테크 업체들을 중심으로 유지보수 제휴 및 서비스 제공 계약을 맺는 등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호반건설과의 협업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유지보수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워커맨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우리 회사의 기존 유지보수 시스템을 결합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해서 더욱 진화된 주거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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