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지정 14년 만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강양‧우봉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15일자로 최종 준공 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7월 온산국가산업단지 강양‧우봉 지구 지정 후 14년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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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강양‧우봉지구 조성 현황도[사진=울산시] 2021.04.14 psj9449@newspim.com |
'강양‧우봉 산업단지'는 울산도시공사가 전체 3565억원을 투입해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온산읍 강양‧우봉리 일원에 132만 1000㎡의 규모로 조성했다.
1지구(122만 6000㎡)와 2지구(9만 5000㎡)로 구분되며 1지구는 다시 육지부(62만 7000㎡)인 1공구와 해면부인 2공구(59만 9000㎡)로 나뉘어져 조성됐다.
조성방식은 분양을 받은 업체가 실수요자가 되어 개발을 대행하는 방식으로 지난 2008년 4월에 2지구를 우선 착공하고 1지구는 2013년 5월에 착공했다.
1지구 1공구는 ㈜성일에이치아르(HR) 등 8개 업체가, 1지구 2공구와 2지구는 신한중공업㈜이 개발을 대행했다. 유치업종은 운송장비 제조업으로 분양은 모두 완료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준공에 따라 조선업체의 경우 가용부지를 확보해 블록제작기간을 단축하고 수주 기회가 확대된다"면서 "기업 경쟁력도 강화되고, 생산과 고용 및 소비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지구 2공구(해면부)와 2지구는 지난 2019년 11월 부분준공했으며, 이날 잔여구간인 1지구 1공구 육지부가 준공됨에 따라 전체 사업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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