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적분야의 비대면·디지털 전환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LX는 핵심 사업인 지적사업에 AR과 AI를 활용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측량 상담부터 결제·성과 제공까지 가능한 원스톱 모바일 서비스 랜디i를 제공한다.
모바일 서비스 랜디i 측량신청 화면[사진=LX] 2021.04.14 lbs0964@newspim.com |
이로 인해 모바일을 통해 AI 기반 챗봇의 측량관련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측량일정 선택부터 토목‧건축 컨설팅까지 손안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LX는 지적분야 모바일 서비스 랜디i 개시로 기존 방문 위주의 지적측량 서비스 업무방식 절차를 8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는 등 국민의 편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모바일 접수서비스, 카드결제 및 간편결제 최초 도입에 따라 서비스 조기 정착을 위해 측량종목별로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올해는 1단계 경계복원측량, 지적현황측량, 2단계 분할측량, 등록전환측량을 2022년에는 3단계로 지적측량 전 종목을 지원한다.
또한 측량업무시스템(랜디고)과 모바일 측량시스템을 연계해 태블릿 PC를 활용해 원격 경계점 확인, 비대면 입회 등이 시범운영 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실시간 성과발급, 다운로드 서비스 및 디지털화된 측량성과물은 현장측량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지원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LX는 경계복원측량, 지적현황측량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4주간 12개 지역본부 24개 지사에서 모바일 상담, 안내, 간편결제, 접수, 결과제공 등에 대해 시범운영 후 6월부터 전면 시행한다.
김용하 LX지적사업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 대응으로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해 비대면 경제활력 제고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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