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한국영상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 5개교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영상대에 따르면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은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선정된 전문대학은 2년의 시범사업 기간 동안 단기 직무과정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한국영상대 교문 캠퍼스 전경.[사진=한국영상대] 2021.04.19 goongeen@newspim.com |
교육부는 참여대학 선정을 위해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를 실시한 후 사업관리위원회에서 한국영상대(협력-아주자동차대), 대림대, 동양미래대(협력-연성대), 동의과학대(협력-동주대), 영진전문대 등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에는 2년 동안 20억원을 지원한다.
한국영상대는 이번 사업에서 아주자동차대와 함께 AR/VR분야와 미래자동차를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고숙련 인재를 양성하는 실감 모빌리티 콘텐츠 분야를 진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충청권 마이스터대 Open LAB 거점센터 설치, 전문기술석사과정 실감모빌리티 콘텐츠 우수인재양성, SMART 교육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중점적으로 할 계획이다.
올해는 교육과정 개발과 교원 역량 강화 등 교육여건과 제도를 정비하고 단기 직무과정을 운영하며 내년에는 석사 학위과정 학생을 선발해 마이스터대 전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재원 항국영상대 총장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으로 전문대학에서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고등직업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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