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명 'e편한세상 용현 퍼스트마크'...348가구 규모
내년 12월 착공...2026년 2월 준공 목표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DL이앤씨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에 성공하며 사업 분야에 진출한다.
DL이앤씨는 지난 18일 열린 인천 용현3 가로주택정비사업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DL이앤씨가 처음으로 수주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인천 용현3 가로주택정비사업 [자료=DL이앤씨] |
용현3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를 정비하는 공사다. 2018년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해제 후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재추진됐다.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인천IC·도화IC 등 광역교통망이 갖춰져 있고 인근 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거 선호도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번 사업에 총 공사비 약 856억원(입찰가 기준)을 투입해 지상 38층·3개동에 총 34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을 조성한다. 단지명은 'e편한세상 용현 퍼스트마크'다. 단지에는 힐링포레스트와 로비계절정원 등 프리미엄 조경설계를 적용하고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GX룸, 독서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12월 착공해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의 첫 가로주택정비사업인만큼 e편한세상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반영해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