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삼성SDI, 車 전지 사업 연간 흑자전환 자신..."반도체 부족 영향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기차 우선 생산 추세...반도체 악재 당장 영향 없어
완성차 업계 '배터리 내재화'도 장시간·시행착오 예상
1분기 '비수기'에도 실적 선방...2분기 전 사업 분야 실적 개선 전망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SDI가 올해 자동차 전지 사업의 연간 흑자전환을 자신했다. 최근 전 세계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과 철강 가격 상승,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배터리 자체 생산(내재화) 움직임 등 최근 악재 역시 큰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삼성SDI는 27일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1분기는 비수기 영향으로 (자동자 전지 사업 매출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2분기부터는 주요 모델 공급이 늘어나고 하반기에는 제품믹스 개선과 함께 상반기 대비 매출이 크게 증가해 연간 흑자 전환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SDI 2021년 1분기 실적 [자료=삼성SDI] 2021.04.27 iamkym@newspim.com

최근 업계에서는 전 세계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으로 인한 완성차 업계 타격이 심화되면서 삼성SDI의 자동차 전지 사업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에 삼성SDI는 "상황을 지켜봐야하지만, 대부분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업체들은 이산화탄소(CO2) 배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내연기관 보다는 전기차를 우선 생산하고 있다"며 "아직 반도체 수급 이슈가 당사 사업에 영향을 주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또 최근 테슬라와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잇따른 배터리 내재화 움직임 역시 큰 의미부여를 하지 않았다. 이들이 실제로 배터리 내재화를 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시행착오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SDI는 "테슬라에 이어 폭스바겐도 배터리 내재화 계획을 이야기한 것은 그만큼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적 수급이 중요하고 수요 역시 급격히 늘어난 것을 의미한다"며 "그렇지만 전기차 배터리 생산은 오랜 기간에 걸친 기술 개발과 양산 역량, 노하우가 종합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OEM 업체들이 대규모 캐파(생산 역량)를 내재화하는 것은 상당한 시행착오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 필요한 수요를 내재화 캐파만으로 충족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차량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배터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지업체와 협력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철강 가격 상승 이슈와 관련해서도 삼성SDI는 "이미 대부분 전기차 프로젝트에서 주요 원소재 가격 연동 계약을 체결하고 있기 때문에 당사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이날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96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늘었다. 

1분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실적 선방을 거둔 삼성SDI는 2분기부터 자동차 전지 사업을 포함한 전 사업 분야에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는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소형 전지는 성수기에 진입하며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 원형 전지는 신규 전기차 프로젝트에 공급이 시작되고 마이크로 모빌리티·청소기향 판매가 증가할 전망이며 파우치 전지는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 중심으로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자재료 역시 편광필름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는 수요 확대로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며 "반도체 소재 역시 주요 고객의 웨이퍼 투입량 증가로 판매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사진
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