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가 3일 건천읍사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애서 천포리 주민을 포함 건천읍 전체 주민 94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에서는 지난 1~2일 이틀간 건천읍 천포리 경로당 연관 확진자 18명이 발생한 데이어 3일 해당 경로당 관련 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불어났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1일 경로당 관련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자 전 지역 경로당을 폐쇄조치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건천읍 일원 주민들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가 나와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확진자 발생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외부인들의 불필요한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의 3일 낮 12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26명으로 늘어났다. 2021.05.03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