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정훈(30)이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기전 기룡전 초대 우승의 영광과 함께 우승상금 3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기룡전 초대 우승을 차지한 김정훈. [사진= 대한바둑협회] |
서울 응암동 아마바둑사랑회 특별대국실에서 7일 열린 제1기 기룡전 결승3번기 제2국에서 김정훈 선수가 조성호(21) 선수에게 213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2대0으로 첫 대회 패권을 안았다. 김정훈은 전날 열린 1국에서도 승리한 바 있다.
우승을 차지한 김정훈은 "아마추어 무대에서 이런 큰 대회가 생길 줄은 몰랐다. 익명의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대회를 주관해주신 A7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다니던 회사에 일주일간의 특별휴가를 얻었는데 결과가 좋아서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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