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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링크제니시스, '칸델라체인' 지분 추가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5월17일 11:38

최종수정 : 2021년05월17일 11:38

디지털자산 거래플랫폼 솔루션 사업... "국내외 2곳 거래소 공급 이력"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7일 오전 09시38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링크제니시스가 가상화폐 거래 솔루션업체인 칸델라체인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링크제니시스는 3년여전 유상증자로 칸델라체인 지분 50%를 확보한 이후 별다른 사업 진전은 보이지 않았다.

17일 링크제니시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종속회사인 칸달라체인에 대한 의결권 지분율을 57%까지 확대했다. 링크제니시스 측은 계열회사의 현황에 대해 "(주)링크제니시스와 최대주주 등의 합산 지분은 당기 중 추가 취득으로 인해 57.69%로 의결지분율이 증가했다"고 주석 사항에 기재했다.

앞서 3년여전 링크제니시스는 칸델라체인에 대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15억원으로 지분 50%를 확보했고, 지난해 칸델라체인에서 자사주 취득 사항이 발생, 의결권 지분율(자사주를 제외한 지분율)이 52.45%로 증가했다. 여기에 올해 1분기 들어 최대주주 측의 지분 취득이 발생해 지배력이 더 확대된 것. 링크제니시스 관계자는 "대표이사 개인 명의로 지분을 취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링크제니시스의 창업자 정성우 씨는 현재 링크제니스시와 칸델라체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칸델라체인은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솔루션 판매 및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을 주력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외 거래소 2곳에 거래 솔루션을 공급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중 한 곳은 필리핀 업체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필리핀 중앙은행으로부터 암호화폐 매매 관련 라이선스를 발급받은 필리핀 파트너사에 솔루션을 공급해서 관련 수수료 매출을 나누는 구조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사업 실적은 미미하다. 작년 매출은 7700만원 수준에 불과하고 4억3000만원 적자를 냈다. '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사업 전략을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링크제니시스 측은 "2020년 3월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이 통과되면서 이러한 법기준에 부합되는 시스템 구축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고 했다.

최근 사업 현황에 대해서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필요로 하는 국내 수요처의 경우 2018년을 기점으로 해서 국내의 200 여곳의 거래소들이 운영중에 있으며, 현재의 시장 상황은 거래소의 확장보다는 중소 거래소 통폐합의 형태로 흘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금법은 가상화폐 사업자에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한 법이다. 신고 기한은 오는 9월 24일이다. 업계 안팎에선 특금법 조건을 맞추지 못해 영세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무더기로 폐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링크제니시스의 본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자동화 솔루션이다. 카이스트 전산학과, 삼성전자 출신인 정성우 대표가 2003년 설립했다. 삼성전자에서 제품 출시 전 테스트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데서 창업 아이디어를 찾았다. 엔지니어가 아닌 컴퓨터가 검증을 대신하는 프로그램 'MAT(Machine Auto Tester)'를 개발해 삼성과 LG,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2018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최근 업황은 비교적 좋은 편이다. 링크제니시스의 작년 연결 영업이익은 27억4086만원으로 전년 대비 16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8억9650만원으로 13.0% 늘었고, 순이익은 4억3309만원으로 24.2% 감소했다. 회사 측은 "반도체 및 배터리 시장의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66% 증가한 36억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13억원이다.

링크제니시스 관계자는 "반도체 업체들이 증설 또는 설비 교체 수요가 있을때 업황이 좋아진다"면서 "작년부터 최근까지 상황은 비교적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주가는 올해 들어 7000원~8700원에서 사이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

링크제니시스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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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탄핵돼야" 47.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무위로 끝난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거취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탄핵돼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전에 계엄령을 경험해본 세대는 '탄핵'보다는 '자진 사퇴'나 '현직 유지'와 같은 비교적 사회적 충격이 덜한 대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탄핵돼야 한다'는 응답이 47.5%로 나타났다.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27.9%, '현직을 유지해야 한다' 23.1%, '잘모름'은 1.6%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48.0%가 '탄핵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자진 사퇴'는 26.7%, '현직 유지'는 23.9%, '잘모름'은 1.5%로 집계됐다. 남성은 47.0%가 '탄핵'을 선택했고, '자진 사퇴'는 29.1%, '현직 유지' 22.3%, '잘모름'은 1.6%였다. 연령별로는 계엄령을 체감해 본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청장년층은 '탄핵'을 외쳤으나, 고령으로 갈수록 '자진 사퇴' 또는 '현직 유지'를 꼽았다. 만 18~29세는 '탄핵돼야 한다' 56.2%, '자진 사퇴' 24.7%, '현직 유지' 18.0%, '잘모름' 1.1%로 조사됐다. 30대는 '탄핵' 54.4%, '자진 사퇴' 22.6%, '현직 유지' 21.0%, '잘모름' 2.0%였다. 40대는 '탄핵' 65.1%, '자진 사퇴' 22.5%, '현직 유지' 12.0%, '잘모름' 0.4%였다. 50대는 '탄핵' 51.0%, '자진 사퇴' 29.4%, '현직 유지' 18.7%, '잘모름' 1.0%였다. 반면 45년 전인 1979년 계엄령을 경험했던 60대는 '탄핵'보다 '자진 사퇴'를 선택했다. '자진 사퇴'가 40.0%, '탄핵' 31.9%, '현직 유지' 26.0%, '잘모름' 2.1%로 조사됐다. 70대 이상은 '현직 유지'가 47.7%로 가장 많았고, '자진 사퇴' 27.0, '탄핵'이 22.0%, '잘모름'은 3.4%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탄핵' 요구가 가장 많았다. 광주·전남·전북은 '탄핵해야 한다'는 답변이 56.9%, '자진 사퇴' 31.4%, '현직 유지' 11.7%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세종은 '탄핵' 53.1%, '자진 사퇴' 26.1%, '현직 유지 18.9%, '잘모름' 1.9%였다. 경기·인천은 '탄핵' 50.5%, '자진사퇴' 29.2%, '현직 유지' 19.3%, '잘모름' 1.0%였다. 서울은 '탄핵' 44.6%, '현직 유지' 28.6%, '자진 사퇴' 25.6%, '잘모름' 1.1% 순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탄핵' 44.2%, '자진 사퇴' 28.4%, '현직 유지' 25.2%, '잘모름' 2.2%였다. 대구·경북은 '탄핵' 37.9%, '현직 유지' 32.7%, '자진 사퇴' 24.1%, '잘모름' 5.2%로 집계됐다. 강원·제주는 '탄핵 34.8%, '현직 유지' 34.4%, '자진 사퇴' 30.8%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치성향에 따라 크게 '탄핵'과 '현직 유지'로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탄핵' 64.3%, '자진 사퇴' 32.3%, '현직 유지' 3.1%, '잘모름' 0.3%로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현직 유지'가 65.9%, '자진 사퇴' 16.5%, '탄핵' 13.7%, '잘모름'은 3.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이 70.7%, '자진 사퇴' 26.4%, '현직 유지' 2.9%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 53.9%, '자진 사퇴' 31.1%, '현직 유지' 15.0%였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탄핵' 54.5%, '현직 유지' 24.0%, '자진 사퇴' 21.5%였다. 무당층은 '탄핵' 49.7%, '자진 사퇴' 36.4%, '현직 유지' 11.5%, '잘모름' 2.4%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 59.5%가 '탄핵'을 선택했다. '자진 사퇴'는 34.3%, '현직 유지'는 5.3%, '잘모름'은 0.9%였다. 반대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서는 90.7%가 '현직 유지'를 꼽았다. '자진 사퇴'는 3.2%, '잘모름' 3.2%, '탄핵'은 2.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회의 저지로 불과 '6시간 천하'로 막을 내린 '빈손 계엄' 사태는 현직 대통령의 정권 조기 종식을 자초한 '정치 흑역사'로 기록될 수 있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면서 "다분히 '해프닝성'으로 끝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이제 윤 대통령이 직접 해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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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7.5%p↓, 20.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해 20%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8.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3%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7.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8.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58.2%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4% '잘 못함' 80.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19.3% '잘 못함' 78.6%였다. 40대는 '잘함' 9.6% '잘 못함' 89.5%, 50대는 '잘함' 14.6% '잘 못함' 85.1%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24.3% '잘 못함' 7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1.1% '잘 못함' 5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2.6%, '잘 못함'은 75.4%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17.3% '잘 못함' 81.8%, 대전·충청·세종 '잘함' 18.3% '잘 못함' 81.7%, 강원·제주 '잘함' 27.0% '잘 못함' 73.0%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5.1% '잘 못함' 73.6%, 대구·경북은 '잘함' 27.2% '잘 못함' 69.6%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0.4% '잘 못함' 88.8%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1.1% '잘 못함' 78.3%, 여성은 '잘함' 19.4% '잘 못함' 78.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무모한 계엄 선포는 탄핵 빌미를 주는 자충수가 돼 지지율 추락이란 결과를 몰고 왔다"며 "계엄 선포로 국민이 동요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심각한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 계엄 선포는) 지금까지 지지율 하락 원인과는 차원이 문제"라며 "10%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었는데 보수 진영의 변화가 크지 않아 20%대 초반을 유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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