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5/31중국증시종합] 상하이종합지수 반등 마감, 리튬전지 섹터 강세

기사입력 : 2021년05월31일 17:12

최종수정 : 2021년05월31일 17:16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1조 위안 상회

상하이종합지수 3615.48 (+14.70, +0.41%)
선전성분지수 14996.38 (+143.50, +0.97%)
창업판지수 3309.07 (+76.78, +2.38%)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5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중국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약보합세로 출발하여 3600포인트 지점에서 공방전을 벌이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전 거래일 대비 0.41% 오른 3615.48 포인트를 기록했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해 장중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각각 0.97% 오른 14996.38포인트, 2.38% 상승한 3309.0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 선전, 창업판 증시 거래액은 각각 4497억 위안, 5597억 위안, 1994억 위안으로 집계됐으며,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다시 한번 1조 위안을 돌파했다.

해외 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52억 1200만 위안이다. 이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3억 1600만 위안이,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38억 9500만 위안이 순유입됐다.

섹터별로 보면, 리튬전지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상승세를 연출했던 리튬전지 섹터가 31일에도 강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리튬전지 전해액 지수는 7% 이상 올랐고, 리튬전지 음극 및 양극 지수 또한 모두 6% 이상 급등했다.

다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거나 10% 이상 폭등한 가운데, 과항실업(科恒股份·300340)은 2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고, 용백과기(容百科技·688005)도 17% 이상 올랐다.

리튬전지 섹터 대형주인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300750)는 이날 6% 가까이 상승한 434.10위안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1조 100억 위안(약 176조 1541억 원)을 기록하며 창업판 종목 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위안 종목'이 됐다.

리튬전지 섹터가 강세를 보인 데에는 2차 전지 소재 선도 기업인 천사첨단신소재(002709)의 대규모 수주 소식이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미국이 전기차 세금을 경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란 소식도 업계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섹터의 오름세도 눈에 띄었다. 순공발전(順控發展·003039)은 4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악양제지(嶽陽林紙·600963), 영련과기(榮聯科技·002642), 화통열력(華通熱力·002893), 건경원림(乾景園林·603778), 강흠신소재(康欣新材·600076) 등 다수 테마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공작영도소조 제1차 전체회의가 26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것이 관련 섹터에 다시 한번 힘을 실어주었다는 분석이다. 당시 회의에서는 △ 에너지 구조 조정 추진 △ 녹색 저탄소기술 연구개발(R&D) 보급 지원 △ 녹색 저탄소 정책체계 완비 △ 법률법규 및 표준체계 완비 등이 강조됐다.

이밖에 방위산업 섹터와 항공우주, 영유아 및 노인 테마주의 오름세가 돋보인 반면, 공항 및 해운 섹터가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며 주요 항공사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거풍투자고문(巨豐投顧)은 지수의 등락 여부를 떠나 중요한 것은 섹터와 개별 종목의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대형 지수보다 개별 종목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76위안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6.3682위안으로 고시됐다.

[사진=텐센트증권] 상하이종합지수 5월 31일 주가 추이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