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나경원 "윤석열 장모 발언, 귀를 의심" vs 이준석 "비열한 네거티브"

기사입력 : 2021년06월08일 13:18

최종수정 : 2021년06월08일 13: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토론회, 尹 장모 논란 소환

[서울=뉴스핌] 이지율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논란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나경원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가 '윤 전 총장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방어했다'고 하자, "윤 전 총장의 장모 건에 대해 '형사적으로 문제가 되면 덮을 수 없다, 윤 전 총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한 게 적극적인 방어인가. 제 귀를 의심했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주호영(좌부터), 홍문표, 나경원, 조경태, 이준석 후보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6.07 photo@newspim.com

나 후보는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선거 못 봤느냐"고 반문한 뒤, "똑같은 이야기를 한 거다. 방어한 게 아니라 민주당 네거티브에 호응해준 거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똑같은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귀를 의심했다고 했는데, 인터뷰 내용을 다 봤냐. 다 봤으면 할 수 없다. 10원 발언이 잘못 전해졌을 거라고 단언해서 말했다. 왜곡해서 표현한 것"이라고 지적했고, 나 후보는 "내용을 쭉 읽어보고 기사를 보라"고 맞받았다.

이에 이 후보는 "언론 개혁 할 건가. 왜 기사 탓을 하냐"고 응수했고, 나 후보는 "발언을 하고 나서 (기사를) 쭉 읽어봤다. (해당 발언이) 어떻게 국민께 들렸는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고, 경고했다는 표현도 있다. 이 후보가 윤 전 총장이 실질적으로 (당에) 꼭 들어와야 한다고 하면서 사실 이런 방법으로 윤 전 총장에 대해 국민들께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기는 것 아니냐. 민주당과 똑같은 (네거티브)"라고 공격했다.

이 후보는 즉각 나 후보의 말을 자르며 "제 텍스트를 봤다면 저렇게 말 못 한다"며 "결국 나 후보가 민주당과 대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저렇게) 곡해해서 전투에 돌입하면 프레임 전쟁에서 100전 100패할 것"이라고 역공했다.

그러면서 "당내 선거에서 이런 네거티브로 발언 하나를 찍어 공격하는 것을 중단하라"며 "그런 네거티브가 먹히려면, 윤 전 총장에 대해 김 전 위원장과 결탁해서 뭘 하려고 했다? 이건 음모론이지 정당 대표가 되겠다는 분의 전략으로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