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형사사법체계 개편에 따라 독립된 수사국 출범 이후 기획수사 1호 결과를 발표했다.
8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수사국 출범 이후 지난 2월22일부터 5월31일까지 기획수사 1호로 진행된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통해 277건을 적발했다.

동해해경청 수사국은 이번 기획수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직결돼 있는 선박안전 분야에서 불법 증·개축 37건, 과승 15건, 고박지침위반 1건 등 53건을 적발했다.
이어 선박검사 분야에서는 선박검사 유효기간의 만료 또는 선박검사를 받지 않고 항행 또는 조업하거나 선박사고 및 기관의 주요 부속을 수리 한 후 임시검사를 받지 않은 선박 82건을 적발했다.
또 선박운항 분야에서는 무면허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 행위, 무자격 선원 승선, 음주운항 등 16건과 선원변동 미신고 49건, 기상특보시 출항 9건, 항계내 어로행위 9건, 구명조끼 미착용 7건 등 126건의 해양안전 저해행위를 적발했다.
장대운 동해해경청 수사과장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해양안전 저해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 및 계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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