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은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우량 군수 주재로 전남도의회 정광호, 김문수 의원과 군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도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2021년 들어 도의원과 함께하는 두 번째 간담회로, 지역 현안 해결 및 2022년도 균특 회계 전환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균특 회계 전환사업의 지속적인 재원 보존과 신규 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 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세부적으로 2022년 균특회계 전환사업으로 군민의 삶의 질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방어항건설사업 △식수전용저수지확충 △밭 기반 정비사업 등 380억원을 요청했다.
또 지역민의 소득향상을 위해서는 △신안땅콩가공센터 건립 △양식어장 자동화 시설장비 지원 등 94억원, 1도(島) 1뮤지엄 등 관광자원 확보를 위해 △신안군립미술관 건립 등 82억원을 포함, 총 72건에 624억원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지역출신 도의원들은 "여러 지자체가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데 반해, 최근 신안군의 인구가 늘어난 것은 꾸준히 추진 중인 신안군의 정책적 사업의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생각하고, 신안군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ks12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