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단독] 4단계 첫날 한강 계도만 '217건'...3명 모였다 단속반 뜨자 '후다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강공원 야외 금주 안내방송 나오는데…일부 시민들 '부동'
단속요원 눈 피해 방역수칙 위반하다가 제지받아 '눈살'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3명 이상 모여 있으면 안 되는 거 모르셨어요?",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처음 시행된 지난 12일. 3인 이상 집합이 금지되는 오후 6시가 지나자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모습이 서울 곳곳에서 포착됐다. 특히 시민들이 즐겨찾는 한강공원에는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3인 이상 모여 단속에 적발된 이들이 줄을 이었다.

13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새벽 2시까지 서울 시내 11개 한강공원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돼 계도 조치를 받은 건수는 총 217건이다. 서울시는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첫날인 만큼 전부 과태료 부과 없이 계도 조치했다.

217건 중 마스크 미착용이 145건으로 가장 많았다.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은 44건, 야외 음주는 28건으로 뒤를 이었다.

마스크 미착용이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잠실한강공원으로 총 54건으로 나타났다. 야외 음주가 가장 많은 곳은 잠원한강공원(10건),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이 가장 많은 곳은 반포한강공원(5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대체로 강화된 방역수칙을 지키는 모습이었다. 한강공원에는 "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따라 밤 10시 이후 한강공원 음주를 금지합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고, 야외 음주를 금지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곳곳에 걸렸다.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리 4단계가 시행된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공원 내 테이블에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다. 2021.07.13 filter@newspim.com

'코로나19 재확산, 지금 멈출 수 있습니다', '매점 22시 이후 야외테이블, 의자 사용 불가, 감염병으로부터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세요' 등 커다랗게 써진 문구는 한 눈에 보일 정도였다.

그러나 일부는 현장 단속요원의 눈을 피해 방역수칙을 위반하다가 제지를 받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20대 남성 3명은 마스크를 벗고 캔맥주를 마시다가 단속요원들에게 포착됐다.

이들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를 몰랐냐는 질문에 "딱 3명만 되는 줄 알았다"고 답했다. 단속요원이 "첫 시행이라 과태료 부과는 안한다"고 하자 이들은 "죄송하다"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공원 내 야외 음주를 금지하는 안내 방송이 또 한번 흘러 나오자 일부 시민들은 가방을 싸고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이들이 일어난 자리에는 라면과 캔맥주, 치킨이 널부러져 있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여의도 안내센터 주무관은 "오늘 방문한 사람은 200명 정도 밖에 안되는데 단속 인원은 40명"이라며 "단속은 하루종일 진행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리 4단계가 시행된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오후 10시 이후 공원 내 음주를 금지하는 서울시 행정명령에 따라 단속요원이 전기스쿠터를 타고 단속에 나서고 있다. 2021.07.13 filter@newspim.com

야외 음주가 금지된 밤 10시에도 공원에 남은 일부 시민들은 편의점 테이블이나 계단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는 모습도 보였다. 단속요원들이 "9시 55분부터 테이블 이용 못합니다"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일어나며 자리를 비켰다. 단속에 걸린 이들은 요원에게 시간을 물어보며 위반 여부를 따져 묻기도 했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시행 첫날인 만큼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았다"며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조치와 관계없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많아지는 추세라 당분간 경찰 기동대와 협력해 단속해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계올릭픽 메달 원가 따져보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금·은값이 하늘 끝까지 치솟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은 명예에 더해 현금 가치로도 역대급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걸릴 메달은 금·은·동 245개씩 모두 735개다. 동계올림픽에 이어 열리는 패럴림픽에선 모두 411개의 메달(금·은·동 각 137개)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탈리아국립조폐국은 '두 도시가 만나 하나가 된다'는 콘셉트로 메달을 제작했다.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개최 도시를 상징하는 반쪽이 맞물려 하나의 원을 이루는 디자인이다. 겉으로 보기엔 하나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두 조각이 만나 완성되는 구조라 공동 개최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한쪽 면엔 올림픽 오륜기가, 반대편에는 종목명과 이번 대회의 엠블럼이 새겨진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환경·지속가능성도 이번 메달의 키워드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금속 폐기물에서 회수한 재활용 금속을 써서 메달을 제작했고, 주조 과정 역시 100% 재생에너지로 작동하는 유도 가열로에서 이뤄졌다. 환경 비용을 줄이려는 올림픽의 방향이 담겨 있다. 금메달은 500g짜리 순은에 6g의 순금을 도금해 총 506g, 은메달은 순은 500g, 동메달은 구리 420g이다. 규정상 금메달은 최소 92.5% 이상 은으로 만들어야 하고, 여기에 6g의 금으로 도금을 해야 한다. 메달 지름은 80㎜, 두께는 10㎜로 손에 쥐면 묵직함이 전해진다. 문제는 최근 몇 년 사이 치솟은 금과 은의 시세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금 현물 가격은 약 107%, 은은 약 200% 급등했다. 시세를 적용하면 이번 동계올림픽 금메달 1개의 재료비는 2300달러(약 337만 원)에 이른다. 파리 올림픽 때보다 두 배 이상 비싸진 셈이다. 은메달은 1400달러(약 205만 원)로 파리 때의 세 배를 넘었다. 상대적으로 재료값이 저렴한 동메달은 5.6달러(약 8350원) 수준이다. 메달의 진짜 가치는 선수의 땀과 눈물에 있지만, 숫자로만 따져도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올림픽 메달은 초창기엔 지금과 같은 모양도, 지금 같은 가치도 아니었다. 1회 근대올림픽인 1896 아테네 대회에서 1위에게 주어진 건 금이 아니라 은메달이었다. 2위는 동메달, 3위는 아예 메달이 없었다. 당시 은메달은 지름 48㎜, 두께 3.8㎜로 지금보다 훨씬 작고 얇았다. 1900 파리 올림픽에선 금·은·동메달 시상 체계가 도입됐지만, 모양은 지금과 다른 사각형(가로 42㎜, 세로 60㎜)이었다. 우리가 익숙한 둥근 모양의 메달과 순금 금메달은 1904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순금 메달의 시대는 길지 않았다. 1912 스톡홀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금메달은 순금이 아닌 은 위에 금을 도금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금값이 치솟을 때마다 순금 메달의 귀환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지금처럼 금과 은 가격이 폭등한 시대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얘기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딴 클로이 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최민정. [사진=로이터 뉴스핌]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다. 그는 올림픽에서만 금 23개, 은 3개, 동 2개로 2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올림픽 무대에서는 노르웨이가 메달 역사를 이끌어왔다.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는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전설 마리트 비에르겐으로 금 8개, 은 4개, 동 3개로 1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다 금메달 기록도 비에르겐이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남자 바이애슬론·금 8·은 4·동 1), 비에른 댈리(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금 6·은 4)와 나란히 8개를 보유 중이다.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10개 이상 따낸 선수는 지금까지 7명뿐이다. 한국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이 금 2개, 은 3개, 동 1개로 6개의 메달을 따내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최다 금메달은 여자 쇼트트랙 레전드 전이경이 보유한 4개다. 이제 시선은 7일(한국시간) 새벽 개회식이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의 빙판과 설원으로 향한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미 금 3개, 은 2개를 목에 건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보태면 최다 메달과 금메달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울 수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06 10:09
사진
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