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위원회에 출석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밝혔다.
김 총리는 '소득 하위 80% 지급이 옳은 일이냐'는 어기구 더불어민주당의 질의에 "기획재정부에서 초안을 잡을 때 150%까지 했는데 각 분위별로 보니깐 1~4분위는 확실히 소득이 줄었고 고통스럽다는 게 나왔는데 5분위는 오히려 소득이 늘고 부채도 줄었다"며 "이런 것을 고려해서 1~4분위까지 지원하고 5분위는 사회적 양해를 구하는 게 어떠냐 해서 추경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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