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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함, 9분35초 혈투끝 銀... 유도 男 100kg급 '17년 만에 메달'

기사입력 : 2021년07월29일 19:51

최종수정 : 2021년07월29일 19:51

[서울=뉴스핌] 임종현 인턴기자 = 조구함(29)이 이번 대회 한국 유도 첫 은메달을 안겼다. 이전까지 한국은 도쿄올림픽 유도에서 안바울(66kg급),안창림(73kg급)이 동메달를 획득했다.

조구함은 29일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kg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울프 애런을 상대로 정규 시간 포함 9분35초 접전끝에 패배했다. 조구함은 연장 5분35초에 울프 애런에게 안다리 한판 패배를 당했다.

조구함은 29일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kg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울프 애런을 상대로 연장 접전끝에 패배했다. 조구함은 연장 5분35초에 울프 애런에게 안다리 한판 패배를 당했다. 사진은 패배 후 울프의 승리를 축하해주는 조구함의 모습. [도쿄 로이터=뉴스핌] 2021.07.29. limh0309@newspim.com

조구함은 경기 시작 후 39초만에 울프와 함께 지도 1개를 받았다. 이후 힘 싸움을 하면서 정규시간 4분을 보냈다.

연장전에 접어든 두 선수는 서로 지도를 하나씩 더 받으면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조구함은 연장 49초에 소극적인 공격을 이유로 두 번째 지도를 받았고, 울프는 1분30초에 깃잡기 반칙으로 두 번째 지도를 기록했다.

이후 조구함이 마지막 순간을 버티지 못했다. 연장 5분 35초에 울프에게 기습적인 안다리후리기를 내주며 한판패 했다.

조구함은 앞서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2위 조지 폰세카(포르투갈) 상대로 절반승하며 9년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유도는 2012년 런던올림픽(금2,동1) 이후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직전 대회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에 그쳤다. 

이번 은메달은 지난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장성호가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17년만에 나온 메달이다.

limjh03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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