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버스킹과 플리마켓 등 주민 제안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남구는 지속가능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비 9000만원을 투입해 마을주민과 비영리단체, 사회적경제 기업 등이 제안한 주민 제안사업 9가지를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해당 사업 추진으로 백운광장 일대는 예술과 환경,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놀이터 및 체험 장소로 변신할 것으로 남구는 전망한다.
또 공예를 기반으로 하는 업싸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청년 놀이터를 운영하고, 천연 성분을 활용한 비누와 세정제 등 에코 제품 만들기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백운고가 철거를 계기로 백운광장 일대가 남구 발전의 새 중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도 뉴딜사업에 대해 큰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며 "광주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백운광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