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발생 이후 확진자가 20명 선에 머물면서 비교적 청정지역을 유지하던 경북 울진에서 신규확진자가 이틀새 2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울진군 등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1519번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A씨가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의 추가 감염으로 울진지역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어났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검체검사. 2021.08.07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신규확진자 발생 정보를 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해당 추가 확진자에 대한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전날 '인천 남동구1519번확진자'가 지난 2~4일까지 울진지역에서 머문 사실을 통보받고 해당 확진자의 울진 내 이동동선 등을 방역소독하고 밀접접촉자 1명을 검사와 함께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9명에 대해 검사를 의뢰해 이 중 7명은 다행히 '음성'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2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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