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8월 왓챠 익스클루시브 작품으로 탐사보도 다큐멘터리 '엡스타인의 그림자: 길레인 맥스웰'이 오늘 단독 공개된다.
18일 왓챠를 통해 단독으로 서비스되는 '엡스타인의 그림자: 길레인 맥스웰'은 미국의 잘나가는 금융인 제프리 엡스타인의 미성년자 성착취 사건의 가장 밀접한 공모자로 지목된 인물인 길레인 맥스웰을 파헤치는 탐사보도 다큐멘터리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 Abacus Media Rights] 2021.08.18 jyyang@newspim.com |
2019년, 미성년자 성착취로 기소 중이던 제프리 엡스타인이 맨해튼 감옥에서 자살하고 사건이 미궁에 빠지자 엡스타인의 연인이자 가장 가까운 사업 파트너였던 길레인 맥스웰에게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 사건의 피해자들이 길레인 맥스웰이 자신들에게 먼저 접근해 성착취에 가담했다고 증언하며 그녀를 공범자로 지목했기 때문.
이후 자취를 감췄던 길레인 맥스웰이 도피처에서 검거되면서, 구글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인물 10위 중8위에 오르는 등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다.
'엡스타인의 그림자: 길레인 맥스웰'에서는 길레인 맥스웰의 유년시절부터 대학 생활, 사교계 활동 등 다방면에서 심층적으로 인물을 파고든다. 동시에 처음으로 사건을 공론화한 기자부터 담당 변호사, 피해자, 대학 동창, 지인 등 주변 인물들의 진술과 기사 자료를 활용해 사건을 파헤쳐 나간다.
사건을 추적해 나갈수록 전 대통령부터 왕족, 정부, 거물 사업가 등 예상을 뛰어넘는 인물들이 드러나며 흥미를 더하는'엡스타인의 그림자: 길레인 맥스웰'은 3부작 다큐멘터리로, 18일 왓챠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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