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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20일 제70회 임시회 개회...추경안 심사

기사입력 : 2021년08월19일 09:48

최종수정 : 2021년08월19일 09:48

시청 2조 1901억원, 교육청 1조 320억원 편성 제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70회 임시회를 열고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56건의 접수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청취와 조례안 및 기타 안건도 처리될 예정이다. 조례안은 의원발의 25건과 집행부 제출 10건, 동의안 13건, 결의안 1건, 의견청취 2건, 기타 3건 등이다.

세종시의회 청사 전경.[사진=세종시의회] 2021.08.19 goongeen@newspim.com

오는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재현 이영세 박용희 이순열 차성호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시청과 교육청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청취와 조례안 및 결의안 등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회기 중 예산결산위원회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시청과 교육청의 올해 2회 추경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청은 기정예산액 2조 628억원보다 1273억원 증가한 2조 1901억원을 제출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지원금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및 취약계층 지원이 대부분이다.

교육청 추경예산안은 1조 320억원으로 기정예산액 9560억원 보다 760억원을 증액해 제출했다. 교육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증액 편성분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이번 시청 및 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사업예산 편성의 타당성과 효과를 심도있게 검토하고 내실 있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행정복지위원회는 상병헌 의원이 대표발의 한 '행정법원 및 지방법원 설치 촉구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사법 서비스와 법원 접근성 향상을 촉구하는 결의안이다.

9월 3일 제2차 본회의는 박성수 차성호 채평석 상병헌 이윤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하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의‧의결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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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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