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현재 상담원 6명, 방문객 13명 등 19명 확진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분양사무소에서 직원과 방문객 등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고양시청.[사진=고양시] 2021.08.30. lkh@newspim.com |
30일 시에 따르면 일산서구 일산엘로이 더샵 분양사무소의 상담직원 3명이 지난 22일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상담직원 등 4명과 방문객 1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고양시는 수차례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지난 17~28일 일산서구 엘로이 더샵 분양사무소를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진단검사를 촉구했다.
지금까지 방문객 확진자 대부분은 고양시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열흘 동안 수차례에 걸쳐 진단검사를 받도록 재난문자를 보냈지만 아직까지는 많지 않은 숫자가 검사를 받았다"며 "현장에 잠깐이라도 다녀갔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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