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1일 오후 7명, 2일 오전 5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157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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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1.09.02 ndh4000@newspim.com |
64명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접촉자 55명, 감염원 조사 중 9명이다. 접촉자 55명은 가족 24명, 지인 6명, 직장동료 13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체육시설 7명, 교회 4명, 음식점 1명이다.
서구 소재 체육시설에서 전날 이용자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접촉자 27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이용자 5명,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시설은 주 이용자가 초중고 학생들로서 강습 과정의 접촉으로 인해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진구 부동산 관련 사업체에서 이날 종사자 9명,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확진자 중에 종사자 1명, 접촉자 4명이 확인되어 재분류했다.
지금까지 해당 사업체의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21명, 관련 접촉자 9명이다. 관련 접촉자 중 3명은 종사자 2명이 다니는 금정구 소재 교회에서 발생해 해당 교회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운대구 어린이집에서 이날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원생 3명, 가족 접촉자 2명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837명, 퇴원 1만592명, 사망 150명이다.
한편 부산시는 추석명절을 대비해 부산서부버스터미널 앞 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기간은 3일부터 30일까지 이며, 기간 중 쉬는 날 없이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