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인 개발계획의 최초 열람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충남개발공사의 공기업 사업승인 절차인 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가 9월 현장실사를 거처 10월 최종 마무리되면 11월 중 충청남도의회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공주시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지 [사진=공주시] 2021.09.02 kohhun@newspim.com |
충남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인 공공사업의 경우 도시개발법에 의한 신도시개발 행정절차 외에도 지방공기업법에 의한 공공기업 사업추진 승인과 재원확보를 위한 별도의 법률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평가원과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치고 지난 5월 충남도와 업무협약까지 체결된 만큼 공기업 관련 사업승인은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공기업 관련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연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내년 3월부터 5월 중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구체적인 개발계획(안)에 대한 열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람내용에는 도로 등의 공공기반시설부터 학교, 공동주택, 단독주택, 이주정착지 조성 등의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포함될 예정이다.
송선‧동현 신도시는 충남개발공사가 송선 교차로에서 동공주IC(서세종)까지 이르는 94만㎡의 부지에 2027년까지 7,241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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