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2020~2021시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021 PGA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패트릭 캔틀레이. [사진= 뉴스핌 DB] |
PGA 투어는 15일(한국시간) "캔틀레이가 욘 람(스페인), 브라이슨 디섐보, 해리스 잉글리시,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을 제치고 잭 니클라우스(올해의 선수) 수상자가 됐다"고 밝혔다.
캔틀레이는 2016~2017시즌 5승을 달성한 저스틴 토마스(미국) 이후 4년 만에 한 시즌에 4승을 써냈다. 올 시즌 조조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메모리얼 토너먼트, BMW 챔피언십 그리고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거뒀다.
올 시즌, 캔틀레이는 24개 대회에 출전, 4번의 우승과 2번의 탑5, 7차례의 탑10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캔틀레이는 4개의 주요 스트로크 이득 기록(티샷, 어프로치 샷, 그린 주변 샷, 퍼트 부문) 분야에서 모두 30위 이내의 순위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캔틀레이는 2013~2014시즌에 PGA투어에 합류했지만, 그 이후 허리 부상으로 약 3시즌 동안 단 6개 대회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2016~2017시즌에는 단 13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었고, 최종 29위를 했었다. 캔틀레이는 올 시즌 이전까지 PGA투어 통산 2승을 거두었으며, 지난 5시즌에서 4번이나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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