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5일 오전 중국 증시에서 리튬이온배터리 관련주가 전 거래일에 이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이그룹(002309), 천원주식(天原股份·002386) 등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청신재생에너지(易成新能·300080), 부림전공(300432) 등 종목도 상승 흐름에 가세했다.
전기차 급성장에 따른 배터리 핵심소재 가격의 잇단 상승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기준, 중국 내 배터리용 탄산리튬 가격은 톤(t)당 14만 6000위안(약 2650만 원)으로 8월 초 대비 65.44%나 급등했다. 또 다른 배터리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 가격도 8월 초보다 42.41% 급등한 t당 14만 4900위안(약 2630만 원)으로 치솟았다.
저가형 전기차용 배터리로 주로 쓰이는 리튬인산철(LFP) 가격도 t당 6만 2000위안(약 1130만 원)으로 올라 8월 초 대비 18.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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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