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기존 확진자가 또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취소 되는 사례가 발생해 확진자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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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전날 동해시 확진자가 강릉에서 검사 후 확진됐다가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해 이날 확진된 50대가 강릉 1122번이 아닌 취소된 강릉 1118번 확진번호를 부여받아 같은날 확진된 환자들 보다 뒷 번호를 부여 받았다.
강릉에서 가족 간 감염으로 50대 1명이 신규 확진됐다.
20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50대 A(강릉 1118번) 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앞서 이날 확진된 강릉 1121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8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전날 확진된 것으로 보고돼 강릉 1118번을 부여 받은 동해 431번 환자가 역학조사 결과 재검출 사례로 판단, 취소됨에 따라 강릉 1122번 대신 취소된 1118번으로 20일자로 확진번호를 부여받게 됐다.
이에 전날 강릉시 일일 누적 확진자는 6명에서 5명으로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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