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tvN 1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지리산'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tvN '지리산' 제작진은 23일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이 내달 23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리산' 2차 티저 [사진=tvN] 2021.09.23 alice09@newspim.com |
이번 작품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이저 강현조(주지훈)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 서이강은 우렁찬 외침과 함께 유쾌한 등장을 알린다. 서이강은 별안간 귀여운 윙크를 날리는가 하면 화려한 깃털 목도리를 두른 채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그야말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엿보인다. 또한 동료들에게 '산귀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산을 잘 알면서도 "산이라면 질색"라고 능청을 떨어 서이강이 어떤 성격과 사연을지닌 인물일지 기대지수가 높아진다.
그런 그녀의 옆에 딱 붙은 신입 레인저 강현조는 "우리가 누굽니까. 지리산의 실과 바늘 아닙니까"라며 파트너십을 자랑해 함께 산을 지키고 조난자들을 구해낼 두 사람의 호흡에도 호기심이 서리는 상황이다.
그러나 갑자기 두 사람을 찾는 무전기 소리와 함께 조난을 알리는 사건 발생 소식은 분위기를 순식간에 뒤바꿔놓는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놓였을지도 모르는 조난자들과 이들을 찾아 살리기 위해 다급히 산을 오르는 서이강과 강현조, 둘의 절박한 얼굴은 벌써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리산'은 내달 23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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