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1962년생-최연소 2003년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향후 서울시정을 이끌어나갈 공무원 2800여명이 새로 선발됐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1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839명의 명단이 이날 발표됐다.
최종합격자는 지난 6월 5일 시행된 일반직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합격자 3606명 중에서 8월 16일에서 9월 6일 실시된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됐다.
서울시 공무원합격자 성비 |
2839명 전체가 9급이며 직군별로 행정직군 2020명, 기술직군 819명이다. 간호, 보건을 비롯한 감염병대응인력 410명은 자치구 코로나 현장인력 격무 해소를 위해 채용일정을 단축해 앞서 7월 30일자로 조기 발표됐다. 이밖에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모집한 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의 3.7%인 104명 선발됐으며 저소득층은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7.3%인 20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최종 합격자의 성별 구성은 남성 1215명(42.8%), 여성 1624명(57.2%)으로 전년도와 유사하게 여성비율이 과반이상을 차지했다.
연령 구성은 20대가 1667명(58.7%)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887명(31.2%), 40대 233명(8.2%), 50대 42명(1.5%), 10대 10명(0.4%) 순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전기시설9급에 뽑힌 2003년생 남성이며 최고령자는 1962년생 남성으로 일반행정9급에 합격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