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경기도의회 임시회 대장동 사업 책임 논란 가열

기사입력 : 2021년10월05일 13:38

최종수정 : 2021년10월05일 13:47

[수원=뉴스핌] 민경호 기자 = 5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기도의원들은 대장동 사업을 두고 '토건세력 게이트', '단군이래 최대 특혜 사업' 이라며 열띤 책임 공방을 벌였다.

경기도의회 전경.[사진=경기도의회] 2021.10.05 kingazak1@newspim.com

이날 김성수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진정 화천대유는 누구껍니까'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김 도의원은 "국회의원의 아들은 같은 또래의 청년들이 택배 노동자로, 비정규직 노동자로, 미래를 알 수 없는 알바인생으로 힘든 생을 이어가고 있을 때 국민의힘이 그렇게 주인을 찾고 있는 화천대유에서 6년 정도 일하고 퇴직금으로 무려 50억원을 받아갔다"며 "아버지인 국회의원이 어느 당 소속인지 똑똑히 알고 있다. 많은 청년들에게 "국민의힘"이 아닌 "아빠의힘"이라고 일컬어지는 바로 그 당"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 당의 5선을 지낸 원유철 전 국회의원은 화천대유의 법률고문을 지낸 것이 확인됐다"며 "언론에 보도된 내용들, 밝혀진 사실관계, 여러 정황 등을 종합해 봤을 때 화천대유 논란은 국민의힘, 토건세력이 얽힌 카르텔이 만들어낸 게이트라는 것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영 도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민간에게 폭리를 안겨준 단군이래 최대 특혜 사업이냐, 공익 환수 사업이냐를 놓고 공방이 뜨겁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 도의원은 "유동규는 2009년 분당 리모델링 정책세미나에 이시장과 함께 참석했고 2010년 선거에서
한솔아파트 조합장으로 이시장 선거를 도왔다고 보도 됐다"며 "리모델링 기금 1조원 조성을 내걸고 유동규는 공공지원 홍보로 시장 당선에 크게 기여 하였다는 것이 지역의 여론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동규는 사장보다 더한 권한을 갖고 근무했다는 것이 당시 직원들의 증언으로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보면 알 것"이라며 "의회에서 출⸳퇴근 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지적한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금 대한민국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해 여·야 모두 숨가쁘게 달려가고 있다"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검증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ingazak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