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잘 나가던 임성재가 세쨋날 6위로 순위가 다소 내려갔다.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4개로 1타만을 줄였다.
임성재는 무빙데이에서 공동6위를 했다. [사진= 뉴스핌DB] |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선두(18언더파 195타) 아담 생크(미국)에 3타 뒤진 공동6위를 했다.
이 대회서 임성재는 첫날 2위에 이어 둘쨋날 공동선두로 순위를 끌어올려 1년7개월만의 PGA 통산2승에 다가섰지만 주춤했다. 둘쨋날 94.44%의 높은 그린적중률을 보인 임성재는 무빙데이에선 77.78%로 떨어졌다.
이날 임성재는 2번(파4)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4번(파4)홀에서 보기를 했다. 이어 다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뒤 파5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들어선 12번(파4)홀에서 보기를 한뒤 2연속 버디(14,15번홀) 뒤 17번(파3)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
임성재는 PGA투어를 통해 "오늘 바람이 많이 불었다. 파3에서, 몇 홀에서 바람 계산이 헷갈려서 클럽 선택을 잘못한 것이 큰 실수였던 것 같다. 그런 점이 아쉽다"라고 밝혔다.
1,2라운드에 비해 순위가 내려간 그는 이에대해 "거리감이 잘 안 맞았던 것 같다. 티샷은 괜찮았다 내일은 더 완벽해야 할 것 같다.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잘 쳐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2위(17언더파 196타)에는 매튜 울프, 지난 4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둔 샘 번스(미국)는 공동3위(16언더파 197타)에 자리했다.
이경훈과 강성훈은 각각 2타를 줄여 공동24위(10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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